옮긴이의 글
* 이 전자책은 2007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〈피의 베일〉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
책소개
“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!”“2007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, 서미선님의 〈피의 베일〉을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.”
불완전하다고 해서 완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.
잠자고 있던 본능이 눈을 떠 버렸다. 할아버지처럼은 안 되겠다 했었다. 자신과 수도 없이 약속했고 나름대로 훈련을 했었다. 그런 모든 것을 일시에 무너트린 여자가 나타날 줄은 꿈에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.
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운우는 처음부터 남자였다. 그를 본 순간 시선을 뗄 수 없었다.
위험하다는 것을 알았다. 점점 그는 자신의 가슴속을 헤집으면서 파고들고 있었다. 가끔 그가 남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때가 있었다.
마음을 알았으니 이제 확신이 필요하다.




